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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희원 ‘1200억 유산’ 새 국면… 생전 메모 있었다

이반지 기자
2026-07-15 1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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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희원 ‘1200억 유산’ 새 국면… 생전 메모 있었다 (사진: SNS)



고(故) 서희원의 유산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전 유산 분배 계획을 휴대전화 메모에 남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미러 위클리는 서희원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날 경우를 대비해 휴대전화에 재산 분배 의사를 적어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보석과 명품 가방은 딸에게, 나머지 재산은 남편 구준엽과 두 자녀, 그리고 큰언니의 자녀에게 남기고 싶다는 뜻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유족은 휴대전화 메모는 법적 효력이 없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희원의 상당한 재산이 해외에 보관돼 있고, 그 행방을 그의 어머니 황춘메이만 알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황춘메이는 앞서 딸이 결혼 후 활동이 줄고 소송 비용까지 겹치면서 계좌에 남은 돈이 많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현지에서는 서희원이 광고 계약 등을 통해 꾸준한 수입을 올렸던 만큼 재산 규모를 둘러싼 의문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황춘메이는 딸이 마련해 준 집이 법적으로 자신의 재산이 아니라며 “집에서 나가야 할 수도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발언 이후 일각에서는 유산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과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희원은 2022년 가수 구준엽과 결혼했으며,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과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약 1200억 원 규모로 알려진 유산을 둘러싼 상속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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